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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항산화작용이 풍부한 보이차

by Historymaker 2023. 11. 29.

유래와 종류

보이차는 중국의 전통차입니다. 녹차를 발효시켜 만든 차입니다. 중국의 윈난 성에서 주로 생산되고 있고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차입니다. 녹차의 향과 맛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발효과정에서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서기 2세기경부터 만들어지기 시작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윈난 성의 푸이족이 처음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윈난 성의 까다로운 기후와 지형에서 자란 차나무의 찻잎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서 만든 보이차와는 차별화된 품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의 황실에서도 보이차를 즐겨 마셨으면 중국의 문화와 역사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보이차는 중국의 전통과 문화를 상징하는 차로 오늘날에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발효정도에 따라 크게 5가지 종류로 이름이 불려집니다. 청차는 발효가 거의 되지 않은 보이차입니다. 녹차의 향과 맛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흑차는 발효가 가장 많이 된 보이차입니다. 진한 향과 깊은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황차는 발표가 중간정도 된 보이차입니다. 노란색을 띠며,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숙차는 발효 후 숙성시킨 보이차입니다. 묵직한 향과 진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포엽차는 찻잎을 쪄서 말린 후, 잎을 겹쳐서 만든 보이차입니다. 얇고 부드러운 잎이 특징입니다.

 

다양한 효능

보이차는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력한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과 비타민C가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어서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방지하고 각종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혈액순환과 혈류를 개선하여 두통, 편두통등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 면역력을 증진하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보이차를 즐겨 마시면 면역력이 증가되어 감기나 독감과 같은 질병에 걸릴 위험이 줄어듭니다. 폴리페놀의 일종인 갈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갈산은 췌장에서 체내 지방 흡수를 돕는 리파아제의 활동을 방해하여 지방이 체외로 배출되도록 합니다. 카테킨은 지방세포의 수와 크기를 줄여 지방을 분해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중이신 분들은  보이차를 드시면 효과를 더 크게 볼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갈산은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여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어 줍니다. 나쁜 LDL 콜레스테롤 수치는 감소시키고 좋은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증가시켜 줍니다. 우리나라 식약처에서도 콜레스테롤의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기능성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피부탄력과 관계있는 엘라스틴을 보호하는데 효능이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엘라스틴이 감소되어 피부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또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노화가 생기는데 보이차는 엘라스틴의 감소과정을 늦춰주어 피부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항균성분도 있어서 여드름과 같은 피부 트러블에 뿌리거나 바르면 피부를 맑게 하고 여드름을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뼈건강에도 보이차가 효능이 있습니다. 폴리페놀 성분이 뼈의 질량을 늘리고 뼈의 강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줘서 중년 여성에게 흔한 질병인 골다공증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보관법과 주의 사항

보이차는 발효차이기 때문에 품질과 풍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해야 합니다. 햇빛이 드는 곳을 피하고 강한 냄새가 나는 곳도 피해야 합니다. 온도는 20~40 정도이면서 통풍이 잘되는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습도가 많아지면 발효가 빨리 진행되어 맛과 향이 없어지고 곰팡이가 생깁니다. 40~70% 정도의 습도가 가장 적절합니다. 보관법만 잘 지민 다면 더욱 향긋하고 부드러운 맛을 가진 나만의 보이차를 드실 수 있습니다. 주의 사항으로는 보이차가 카페인 함량이 높기 때문에 한 번에 너무 많이 마시면 안 됩니다. 카페인의 부작용으로 심장박동의 불규칙, 불면증, 설사 같은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수면장애, 편두통, 심장질환, 고혈압,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사람의 경우도 하루 1~2잔 정도만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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