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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자양강장에 으뜸인 대추차

by Historymaker 2023. 11. 28.

대추차의 효능

대추는 예로부터 한방에서 자양강장, 보간, 강장, 생진안면등의 효능을 지닌 으뜸가는 보약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풍요와 다산을 의미하는 등 여러모로 귀하게 사용해 온 과일입니다. 예로부터 겨울이면 가을에 추수한 대추로 차를 끓여 마시며 감기를 이겨내곤 했습니다. 대추의 원산지는 인도 북부와 중국 남부 등 남아시아 지역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삼국시대에도 재배했을 정도로 역사가 오래된 과일 중 하나입니다. '대추 세알이면 죽어가는 사람도 살린다.' '대추를 보고 안 먹으면 늙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대추의 효능은 옛 조상들부터 전해 내려오고 있습니다. 대추차는 대추를 물에 넣고 끓여 만든 차로, 대추의 영양소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대추에는 비타민, 비타민A, 비타민 B1, 비타민B2, 비타민E, 칼륨, 마그네슘, 철분 등의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영양소들은 신체의 에너지 대사를 활성화하고, 피로를 회복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대추의 당분은 천천히 흡수되어 장시간 에너지를 공급해 줍니다. 펙틴, 탄닌, 아미노산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들은 위장 점막을 보호하고, 위액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불량, 위염, 위궤양등의 소화기 질환을 예방하고 치료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사포닌, 아미노산, 비타민B 1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을 높이고, 신체의 전반적인 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  비타민A, 비타민C, 비타민E등의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피부 세포의 재생을 촉진하고,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뿐만 아니라 대추의 당분은 피로를 회복시키고, 기력을 증진 시켜 맑고 생기 있는 얼굴빛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숙면을 돕는 효능도 있으면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 안정을 도와줍니다. 혈압을 안정시켜 주며 혈류의 개선에 효능이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

대추차는 대추를 먹는 방법 중 가장 편한 방법입니다. 만드는 방법도 쉬우며 오래 즐길 수 있어서 좋습니다. 대추는 여러 다른 대로와도 잘 어울려 다양한 방법으로 대추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말린 대추 20개, 생강 20g, 물 1L를 준비합니다. 대추는 흐르는 물에 깨끗히 씻고, 생강은 껍질을 벗긴 후 물에 헹굽니다. 씻은 대추는 칼집을 내거나 적당히 가위로 자릅니다. 생강은 잘게 썰어서 준비합니다. 대추와 생강에 물 1L를 넣고 끓입니다. 물이 끓으면 중불로 낮춰 물의 양이 절반 정도로 줄 때까지 달입니다. 고운체로 생강과 대추를 걸러냅니다. 걸러낸 대추는 씨를 제거한 후 대추차에 넣어 내거나  말려서 다른 음식 재료로 사용하면 됩니다. 맛있게 먹으려면 꿀을 조금 넣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꿀에 미네랄 등 여러 성분이 들어있어서  시중에 파는 설탕보다는 훨씬 우리 건강을 좋게 해 줍니다. 생강뿐 아니나 대추차에 인삼을 넣어도 됩니다. 구기자를 넣으면 더욱 구수한 대추차가 완성이 됩니다.

 

부작용

당뇨병환자는 당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대추차를 섭취할때 주의가 필요합니다. 대추차는 100g에 60g의 당분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한잔 200ml 기준으로 약 30g의 당분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1~2잔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혈압환자의 경우에도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섭취량에 주의해야 합니다. 100g에는 약 300mg의 칼륨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10%에 해당되기 때문에 2잔 이하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산을 함유하고 있어서 신장질환 환장도 섭취량을 주의해야 합니다. 100g에 약 10mg의 요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하루 권장량의 10% 정도 양에 해당되어 하루 1잔 이하 섭취를 권합니다. 그 밖에도 당분을 풍부하여 비만인 사람은 체중이 증가하고 혈당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임산부의 경우에는 자궁 수축을 촉진하는 성분이 있어서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가래를 촉진하는 성분도 있어서 가래가 많은 사람은 대추차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