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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피로할때는 민들레차

by Historymaker 2023. 11. 30.

차의 유래

민들레는 온대지역에 분포하는 다년생 초본식물입니다. '순결', '행복'의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봄철에 흰색과 노란색의 꽃을 피웁니다.  흰색은 우리나라 토종이며 노란색은 외래종이라고 합니다. 예로부터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으며, 특히 차로 마시는 민들레차는 건강에 다양한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차는 약 7000여 년 전의 선사시대 유적지에서 민들레의 흔적이 발견되었으며, 로마시대의 약학서인 디오스코리데스의 저서에도 민들레의 약효에 대한 내용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민들레는 유럽과 아시아 전역에서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으면, 중국에서는 거담, 이뇨, 해열, 소염등의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도 1921년 일본을 통해 처음으로 알려져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서양포공영'이라는 이름으로 불렸으며, 주로 약재로 사용되었습니다. 1970년대 이후부터 민들레차의 효능이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마시기 시작했습니다. 

 

효능

민들레차의 대표적인 효능은 간건강을 개선해줍니다. 실리마리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간세포의 손상을 막아주고 재생을 촉진 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꾸준하게 마신다면 간 건강을 개선하고 간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피로해에도 효과적입니다. 콜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젖산을 분해하고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는 역할을 합니다. 자주 마시면 피로를 풀고, 활력을 증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뇨 작용을 돕는 이뇨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뇨작용이 활발해지면 체내의 노폐물과 독소가 배출되고 체중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혈액순환을 개선하는 효능도 있어서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을 높여 주는 것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 미네랄,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서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을 돕고, 면역력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소화기 건강 개선에도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위장 점막을 보호하고 소화기능을 촉진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소화불량, 속 쓰림, 위염, 위궤양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됩니다. 눈건강에 좋은 비타민 A와 루테인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루테인은 눈 안쪽의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신경 조직 변성으로 인한 시력 저하와 황반변성 증상을 완화시켜주기 때문에 꾸준히 섭취하면 눈 건강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 마시게 된다면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있어서 감기와 같은 감염성 질환에 좋은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성분은  사과의 4배, 토마토의 26배나 들어있습니다.

 

부작용 및 만드는 방법

여러 가지 효능이 있지만 과다하게 장기간 복용할 경우에는 울렁거림이나 구토가 날 수 있습니다. 위장에 무리가 가서 설사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몸이 찬 사람의 경우에는 섭취할 경우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합니다. 당뇨병약을 먹고 있는 중이라면  조심해야 합니다.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효능이 있어서 혈당을 과다하게 낮출 수 있습니다. 혈액 희석제와 같은 약을 먹는 중인 사람도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민들레차가 출혈량을 높일 수 있습니다. 민들레차는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꽃과 잎을 따서 깨끗이 씻은 후 물 1L에 넣고 15분 정도 끓여 마시면 됩니다. 민들레차는 하루에 2~3잔 정도 마시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