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능
산수유차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차로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액순환 개선, 피로해소, 면역력 강화, 기침과 가래 해소, 소화 촉진, 항산화 효과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효등들은 산수유에 함유된 다양한 영양소 때문입니다. 산수유에는 비타민 C, E, 루틴, 사포닌, 식이섬유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신장건강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신장을 건강하게 하고 신장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루틴은 혈관을 강화하고,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C와 E는 혈관을 보호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비타민 B1, B2, B6은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피로를 해소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포닌은 혈액 내 산소 공급을 원활하게 하여 피로감을 줄이는데 도움이 되고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을 주며 위장 점막을 보호해 줍니다. 비타민 C와 E는 면역 세포의 활동을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루틴과 사포닌은 기침과 가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칼륨성분은 점액을 묽게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차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포만감을 높여주고 지방의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있어 항산화효과가 있습니다. 항산화 효과는 노화방지, 암예방, 심혈관 질환 예방 등에 도움이 됩니다. 칼슘과 비타민 D도 다량함유하고 있어서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이소플라본도 함유하고 있어 갱년기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남성의 정력 증진에도 도움이 됩니다. 동의보감에서는 '남성의 정수를 풍부하게 해서 양기를 보충한다, 그리고 유지하는데 탁월하다.'라고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만드는 방법
먼저 산수유 열매를 잘 골라야 합니다. 잘 익은 것으로 붉은색을 띠고, 과육이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열매를 깨끗이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 씻는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에 씻으면 산수유에 함유된 영양소가 손실될 수도 있습니다. 냄비에 물을 붓고 끓입니다. 약불에서 30분 정도 우려내는 것이 좋습니다. 약불에서 우려내면 영양소가 잘 우러나오고 맛도 진해집니다. 우린 산수유의 건더기를 잘 걸러내고 우려낸 물만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건더기가 있는 채 마시면 식이섬유가 많아서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더 좋은 맛과 효능을 높이는 방법으로는 생강을 추가해 소화 촉진과 혈액 순환의 개선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고 꿀을 첨가해 단맛을 더해주어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방법은 레몬을 추가하는 방법입니다. 비타민 C가 풍부하여 피로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산수유는 인삼 당귀와 음식 궁합이 잘 맞습니다. 빈혈이 있을 때는 당귀를 배합하고 기운이 없을 때는 인삼을 배합하셔 마시면 됩니다. 또 복분자와 함께 마시면 남성의 정력 강화에 많은 효능을 볼 수 있습니다.
부작용
산수유는 식품이 아니라 약재이기 때문에 특정 질병이나 효능을 위해서 개인적인 판단으로 먹는 것을 주의해야 합니다. 한의사나 의사의 의견을 물어보고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작용으로는 열이 많은 체질을 갖고 있는 사람의 경우 몸에 열이 올라오거나 변이 딱딱해지면서 변비가 생기는 증상이 생기는 경우에는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산수유의 씨에는 독성 단백질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씨앗을 먹을 경우 안구 돌출, 신장장애, 위장 질환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씨앗은 절대로 먹으면 안 됩니다. 호르몬인 코르닌, 사포닌의 함량이 높아 너무 많이 먹을 경우 여성호르몬과 관련된 다양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방풍, 도라지, 세신 등과 같은 약재와는 궁합이 맞지 않으니 같이 먹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 환자가 산수유차를 과다 섭취할 경우 혈압이 너무 낮아질 수 있습니다. 혈압이 낮아지면 어지러움, 두통,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철분의 흡수를 방해하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빈혈이 있는 사람이 산수유차를 과다 섭취할 경우 빈혈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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