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맛을 담은 채소 열무의 효능과 성분 활용방법

몸에 좋은 주요 성분과 효능

열무는 봄부터 나오기 시작하는 식재료로 어린무를 말합니다. 생육기간이 짧아서 1년에 여러 번 재배할 수 채소입니다

열무는 수분이 약 90%로 이루어져 있어서 수분 공급에 효과적입니다. 여름철에는 땀을 통해서 수분이 과다하게 우리 몸에서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무는 이럴 때 우리 몸의 수분을 공급해 주어 몸의 회복을 도와줍니다. 녹색 채소이기에 특히 식이섬유 함량이 높습니다. 소화 건강을 개선하고 포만감을 증가시켜 주어 과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혈당 조절에도 효과적입니다. 열무 100g에는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10%에 해당하는 양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탄수화물로 이루어져 있어 에너지원으로 사용됩니다. 면역력을 강화하고 피로 해소, 피부 건강 유지 등의 효과를 돕는 비타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C 함량이 높아서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입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의 약 38%이 열무 100g에 함유하고 있습니다. 비타민 B1, B2, B6등도 함유되어 있어 피로 해소, 피부 건강 유지, 신경 기능 조절등에 도움을 줍니다. 혈압 조절, 뼈 건강 유지, 빈혈 예방등의 효과를 돕는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칼륨 함량이 높아 혈압 조절에 효과적이며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도 함유되어 있어 뼈 건강 유지, 빈혈 예방, 근육 기능 조절 등에 도움을 줍니다. 노화 방지, 암 예방, 혈관 건강개선 등의 효과를 돕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특히 안토시아닌과 글루코시놀레이트 함량이 높아 항암 효과, 혈당 조절 효과, 혈압 조절 효과, 항염증 효과가 있습니다. 

 

활용방법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건강하고 맛있는 채소인 열무는 샐러드, 나물, 김치등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으며 열무의 고유한 맛과 영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들이 가장 일반적으로 섭취하는 방법은 김치로 만들어서 섭취하는 방법입니다. 열무 특유의 아삭한 식감과 톡 쏘는 맛으로 다양하게 활용도 가능합니다. 여름철에는 특히 열무를 냉면이나 비빔밥의 재료로도 사용을 많이 합니다. 무더위로 입맛을 잃기 쉬운 계절에 열무를 섭취하는 특유의 톡 쏘는 맛으로 입맛이 돌아오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열무를  채 썰거나 깍둑썰기하여 샐러드에 넣어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얇게 썰어 쌈 채소로 먹거나 샌드위치에 넣어 먹을 수 있습니다. 생으로 섭취할 때 껍질이 두껍거나 쓴맛이 느껴진다면 껍질을 벗겨 먹으면 됩니다. 데쳐서 섭취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데친 열무는 더 부드러운 식감과 달코만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끓는 물에 열무를 넣고 3~5분 정도 데쳐서 나물로 먹습니다. 저희 집에서도 열무가 많이 나는 시기에는 냉장고에 오래 보관하면 열무가 쉽게 상할 수 있어서 데친 후 한번 먹을 양만큼 소분하여 냉동보관합니다. 장기적으로 보관하기도 쉽고 해동 후에 간장, 참기름, 다진 마늘을 넣어 버무려 무치면 금방 만들 수 있습니다. 

 

섭취 시 주의할 점

열무는 식이섬유 함량이 높습니다. 과다 섭취 시 설사나 복통, 복부 팽만 등의 소화 장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위장이 약하거나 소화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호르면 생성을 방해하는 물질인 글루코시놀레이트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환자는 열무 섭취를 제한하거나 주의해야 합니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 증상이 있는 는 경우 열무 섭취 후 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찰하고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륨 함량이 높습니다. 신장 질환 환자는 칼륨 섭취를 제한해야 하므로 열무 섭취를 주의해야 합니다 신장 질환 환자는 열무 섭취 전에 전문의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당 조절 효과가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는 약물과의 상호작용에 주의해야 합니다. 혈압조절 효과가 있으므로 혈압약을 복용하는 사람을 주의해야 합니다.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열무 섭취 후 알레르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다른 채소와 함께 섭취하면 영양 균형을 맞추게 되어 우리 몸을 더욱더 건강하게 만들어줍니다. 열무를 섭취하여 초여름과 여름에 우리의 건강을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