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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재료

맛과 건강을 챙기 봄의 보물 대파의 놀라운 성분 활용법 문화와 역사

by Historymaker 2024. 3. 1.

 

놀라운 성분과 효능

대파는 봄철 대표 채소로 향긋한 냄새와 아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식재료입니다. 건강에 유익한 다양한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성분은 퀘세틴입니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으로 항암 효과가 뛰어나고 혈관 건강 개선과 항염증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혈관 내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의 산화를 막아 동맥경화와 심장 질환 등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좋습니다. 다양한 연구를 통해서 퀘세틴이 실제로 암세포 성장을 억제하고 면역 체계를 강화해서 염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음을 밝혀지고 있습니다.  알리신, 메틸알리신, 프로필알린 등의 다양한 유기황 화합물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저도 대파를 손질하거나 채 썰때 눈이 매워서 눈물을 흘릴 때가 많이 있는데 이 성분 때문입니다. 어떤 동영상에서는 눈물을 흘리지 않으려고 수영할 때 사용하는 수경을 쓰고 하는 우스꽝스러운 모습도 본 적이 있습니다. 유기황 화합물은 항균, 항바이러스, 항암 효과를 나타냅니다.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혈압을 낮추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알리신 성분은 마늘에도 많이 들어있는 성분으로 강력한 항균 작용을 통해 감기 예방과 식중독 예방, 피부 질환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입니다. 비타민 C도 들어있습니다. 우리 생각에는 과일에 비타민 C가 있다고 생각하고 채소에는 대부분 없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야채 속에도 비타민 성분이 풍부합니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하여 면역력을 강화시켜 주고 콜라겐을 생성하여 노화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 C는 스트레스 해소와 피로 해소에 좋습니다. 저도 하루에 비타민 C를 항상 챙겨 먹고 있는데 먹지 않은 날에는 다른 날 보다 피로가 더 크게 느껴지는 걸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하루에 잊지 않고 챙겨 먹고 있습니다. 엽산 성분도 풍부합니다. 엽산은 비타민 B복합체로 태아의 건강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입니다. 저의 아내도 임신을 준비할 때부터 따로 엽산제를 구입해서 복용했는데 대파가 천연 엽산제라고 생각하며 됩니다. 빈혈을 예방하고 DNA를 합성 세포 분열과 신경 기능 등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뇌 건강을 개선하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며 기억력 향상에도 도움을 줍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소화기능을 개선하고 변비 예방, 포만감 증가, 혈당 조절 등의 효능을 가집니다.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감소하여 대장암 예방에도 도움을 줍니다. 

 

섭취 방법과 활용법

대파는 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깨끗하게 씻은 대파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쌈채소로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삼겹살과 같은 고기를 먹을 때 파를 채 썰어 함께 먹으면 느끼한 맛을 줄여줍니다. 샐러드나 샌드위치 등에 넣어 신선한 맛과 향을 더할 수도 있습니다. 다양한 소스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볶아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 아이들과 김치볶음밥을 만들어 먹으면서 가장 먼저 하는 방법이 파를 채 썰어서 파 기름을 낸 후 김치를 추가해서 볶음밥을 완성했습니다. 돼지고기, 해산물등 다양한 재료와 함께 볶아 덮밥, 볶음밥등을 만들 때 꼭 필요한 식재료입니다. 계란과 함께 볶아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 때 넣어주면 단백질의 텁텁한 맛을 줄여줍니다. 각종 채소와 함께 볶아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에 꼭 필요한 식재료입니다. 국물 요리에도 활용합니다. 맑은 국이나 찌개등 다양한 국물 요리에 넣어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멸치나 소고기 육수 등과 함께 끓여 내면 깊은 맛을 낼 수 있습니다. 국물요리의 시작에는 대파의 뿌리와 흰 부분을 잘라 넣으면 국물의 시원함을 더해주고 파란색 부분은 요리 마지막에 채 썰어 올려주면 음식의 색감을 더해줄 수 있습니다. 잘게 다져 김치, 장아찌등에 넣어 발효 과정을 촉진하고 맛을 더할 수도 있고 튀김옷이나 소스에 넣어 준다면 느끼함을 줄여주고 색다른 맛을 낼 수 있습니다. 대파를 보관할 때는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제거한 후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 보관할 때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의 채소 보관함에 보관하면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냉동 보관할 때는 잘게 다져서 소분하여 밀폐 용기에 담아 냉동하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대파와 관련된 역사와 문화

고대 이집트, 메소포타미아, 페르시아 등 고대 문명에서 이미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고대 벽화, 문서, 유적 발굴 등을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이집트의 벽화에는 대파를 재배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집트에서는 피라미드 건설 노동자들에게 대파를 식량 및 건강 보조 식품으로 제공했습니다. 메소포타미아에서는 대파를 종교의식에 사용하고 약용 목적으로 재배했습니다. 페르시아에서는 대파를 귀족 음식으로 여겼으며 왕실 요리에 사용했습니다. 실크로드를 통해 유럽으로 전파되었고 고대 로마와 그리스에서 식용 및 약용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로마에서는 대파를 소화제로 사용했으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했습니다. 중세 유럽에서는 대파를 페스트 예방 효과가 있다고 믿었으며 전염병 예방을 위해 대파를 섭취했습니다. 중국에서는 대파를 약용 식물로 여겼으며 다양한 한의학 처방에 사용되었습니다. 일본에서는 대파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며 특히 절임과 전골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한국에서는 봄철 제철을 맞이하는 대파를 '봄의 맛'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익숙한 식재료입니다. 대파가 꿈에 나오면 좋은 징조로 여겨지는 문화가 있습니다. 꿈에 대파가 나오면 건강을 얻거나 행운이 찾아온다는 믿음이 있습니다. 일본등 일부 문화권에서는 대파를 악령을 쫓는 힘이 있다고 믿기도 했습니다. 한국에서는 설날에 대파를 먹으면 무병장수한다는 속담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