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 조절에 좋은 우엉차

유래와 만드는 방법

우엉차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에 널리 분포하는 뿌리채소입니다. 우엉은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하여, 다양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엉은 예로부터 한방에서 약재로 사용되었습니다. 뿌리에는 식물성 섬유,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등의 성분이 풍부하여, 항산화, 항염, 면역력 증진 등의 효능이 있습니다. 유래는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중국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졌다고 추측됩니다. 중국의 고문서인 본초강목에 우엉차에 대한 기록이 나온다고 합니다. 기록에 따르면 우엉은 "기력을 북돋우고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소화를 돕는다"라고 합니다. 우엉차는 조선시대부터 즐겨 마셨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성호사설을 쓴 조선후기의 문신 이익은 우엉차의 효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우엉은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하며, 폐를 맑게 하고 기침을 멎게 하며, 위를 튼튼하게 한다. 우엉차를 마시면 기침, 가래, 천식, 위장장애 등에 도움이 된다". 1'613년에 쓴 동의보감에는 "우엉은 위장과 폐를 튼튼하게 하고 기력을 북돋운다. 또한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소화를 돕는다."라고 쓰여 있으며 1755년에 방약합편에는 "우엉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피로를 해소하며 면역력을 강화한다. 또한 소화를 돕고 염증을 완화한다."라고 합니다. 우엉차는 우엉의 뿌릴 말려서 만듭니다. 우엉을 말릴 때는 햇빛에 말리는 것이 좋습니다. 우엉이 완전히 마르면 차로 우려 마시면 됩니다. 우엉차를 우릴 때는 우엉 10g 정도에 뜨거운 물 200ml를 붓고 5분 정도 우려 주면 됩니다. 취향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마시면 더욱 건강에 좋습니다. 사람들이 건강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면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일본, 베트남, 유럽, 미국등 전 세계적으로 우엉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장점 와 활용법

우엉차는 다양한 건강 효능이 이미 입증이 되었습니다. 먼저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사포닌, 이눌린 등의 성분이 푸부하여 혈당조절에 도움을 줍니다. 두 번째는 소화 촉진을 시켜줍니다. 식물성 섬유가 풍부하여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세 번째는 항산화 성분이 풍부합니다. 플라보노이드, 폴리페놀, 사포닌, 식물성 섬유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노화 방지, 심혈관 건강증진, 암예방등에 도움이 됩니다. 네 번째는 항염 작용에 도움을 줍니다. 플라보이드와 사포닌과 같은 항염 성분이 염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는 면역력증진에 도움이 됩니다.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등의 성분이 우리 몸의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것에 도움이 됩니다. 우엉차는 다양하게 활용도 가능한 차입니다. 냉장고에 보관하면 시원한 냉차로 마실 수 있으며, 우엉차를 우린 물로 팩을 하면 피부진정과 보습에 도움이 됩니다. 우엉차를 우린 물로 우엉국을 끓이거나 고기를 삶거나 할 때 우엉차를 넣으면 잡내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주의사항

우엉차에는 이눌린이라는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눌린은 장의 연동 운동을 촉진하고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가 있지만 과다 섭취 시 설사, 복통, 위장 장애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사포닌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혈액 순환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지만 과다 섭취 시 혈액 순환을 과도하게 촉진하여 손발 저림, 어지럼증, 두통 등의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임산부나 수유부는 우엉차에 함유된 사포닌이 태아나 신생아의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소화기 질환이 있는 사람은 우엉차의 이뇨작용으로 인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과민성 체질이나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우엉차에 함유된 성분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2~3잔 정도 마시고 장기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처음 섭취하는 경우에는 소량부터 시작하여 점차 양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우엉을 깨끗이 씻어서 말린 후 사용하며 너무 오래 끓이면 우엉의 영양소가 파괴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시간 동안 끓입니다.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마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